레이 몽크의 「비트겐슈타인 평전: 천재의 의무」

Rey Monk, Ludwig Wittgenstein: Duty of Genius 철학자의 전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흡입력을 가졌던 이유는 단순히 비트겐슈타인에 대해 잘 써놓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의 모습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와 나는 놀라울 정도로 닮은 구석이 많다. 그의 철학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음에도 묘한 끌림을 느꼈던 이유도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그의 말들은 마치... Continue Reading →

조중걸의 「비트겐슈타인 논고 해제」

철학을 완성하고, 이내 박살낸 후, 홀연히 사라졌던 불세출의 천재 비트겐슈타인은 두 권의 주옥같은 저작을 남겼다. 「논리철학논고(1922)」와 「철학적 탐구(1953)」이다. 각기 1, 2차 세계대전의 상흔을 겪은 후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완전무결함을 자랑하는 두 저작은 이른바 형이상학뿐만 아니라 철학이라는 학문 자체마저도 종결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이들은 발에 치일지언정 실제로 그를 읽은... Continue Reading →

WordPress.com.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