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바르트의 「현대의 신화」

Roland Barthes, Mythologies (1957) "언어의 이름으로 한 사람에게서 그의 언어를 훔치는 것, 바로 이런 행위를 통해 모든 합법적인 살인이 시작된다." 70p "신화의 기능은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변형시키는 것이다." 282p 신화에 거하거나, 벗어나시오 책은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 장은 바르트(Roland Barthes)가 현대의 신화들을 구체적 실례로 살펴보고 그 내막을 샅샅이 분석한 내용이다. 1950년대 현재,... Continue Reading →

이브 미쇼의 「예술의 위기: 유토피아, 민주주의와 코미디」

Yves Michaud, La Crise de l'art contemporain (1997) "소위 말하는 현대 예술의 위기는 예술에 대해 생각하는 바의 위기이고, 그의 기능에 대해 생각하는 바의 위기이다."229p 예술이 아닌, 우리의 위기 이야기는 1990년대 초반 프랑스 현대 미술을 둘러싼 좌우 논쟁으로 시작한다. 현대 미술의 비판자들은 그것이 무분별하며, 공감을 얻지 못하고, 퇴폐적이며, 염세적이라고 까내린다. 옹호자들은 그 비판자들이 여전히 구습에 얽매여... Continue Reading →

존 버거의 「랑데부: 이미지와의 만남」

이런 책을 쓰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가지 자질이 필요하다. 의미 없어 보이는 이미지에서 무한한 사유를 끄집어 낼 수 있는 섬세한 눈, 역사/철학/종교에 대한 방대한 지식, 생각나는 무슨 말이건 내뱉을 수 있는 용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용기일지도 모르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섬세한 눈과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떠오른 생각이나 주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전혀 별개의 일이기 때문이다.... Continue Reading →

존 버거의 「본다는 것의 의미」

시각 문화 전반에 걸쳐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존 버거(John Berger)의 에세이 모음집이다. 총 세 개의 장에 걸쳐 23편의 글이 실렸다. 19세기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고찰한 첫번째 에세이는 단독으로 한 장을 차지하고 있다('왜 동물들을 구경하는가?'). 자연과 단절되고 심지어 그것을 도구화하는 인간의 모습은 저자에게 깊은 상처를 준 주제이며, 아마도 그가 산 속으로...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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