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 서울 (Musical The Lion King,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라이온 킹이 13년만에 다시 우리나라를 찾았다. 일본 극단 시키가 선보였던 첫번째 라이온 킹은 여러 모로 잡음이 많았다.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 개관작이 일본 극단에 의한 브로드웨이 라이센스 뮤지컬이라는 점이 비판의 요지였다. 개관작의 전통에 따라 지금까지도 샤롯데씨어터에서는 창작 뮤지컬이 공연되었던 적이 없다. 덧붙여, 최고가 티켓이 10만원 이하로 책정되었던 것도 시장교란이라는 측면에서 암암리에 국내 뮤지컬 업계에... Continue Reading →

블랙 팬서(Black Panther, 2018)

※ 관점에 따라 스포일러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똥에 망토를 입혀놓아도 재미있는 히어로 영화가 나올 것 같았던 마블이 이번에는 아주 오랜만에 실패했다. 마블표 영화에 의례 기대하기 마련인 살아 숨쉬는 영웅들의 인간적인 매력과 견고한 캐릭터들의 협연에서 나오는 화학작용을 찾아보기 힘들다. 주인공에게 동화되어 응원하고 싶지만, 아버지의 과오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며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는 그에게... Continue Reading →

코코(Coco, 2017)

공교롭게도 사후세계를 다루고 있는 두 작품이 동시에 극장에 내걸려 서로 수위를 다투고 있다. 디즈니 픽사의 <코코>와 웹툰이 원작인 <신과 함께: 죄와 벌, 2017>가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은 그저 우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 보면, 사후세계에 대한 대중의 보편적이면서도 지대한 관심이 빚어낸 순간일수도 있다. 죽음, 그 이후에 대해서 알고 싶은 욕구는...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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