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를 보느라 한 시간 동안 현실로부터 분리된 관조의 시간을 갖느니 플랫폼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지는 게 낫습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보기만 하느라 눈이 멀어 있습니다."로버트 모리스(167p) 미술인도 노동자다. 작품을 창작하는 노동의 과정을 통해 예술가로서 자아를 실현함과 동시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활동에 참여한다. 하지만 예술가를 노동자로 보는 관점은 일반 대중에게 생각보다 낯설고 환영받지도 못한다. 대중은 예술가가 지리멸렬한 먹고 사는...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