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의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미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도구들」

나는 이소영의 전작인 「실험실의 명화」도 흥미롭게 읽었었다. 그때는 미술사적 지식이 너무나 일천했던 3년 전이었다. 미술과 과학의 접점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시절이어서 그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당시 다른 관련 도서들도 추가로 참고하여 ‘예술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회사와 동호회에서 세미나를 했었다. 이번 책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는 재료로 보는 미술사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어서 집어 들었는데 알고 보니 같은... Continue Reading →

이지은의 「사물들의 미술사 1: 액자(2018)」

작품을 둘러싼 사물로 쓰는 미술사라니, 참으로 야심찬 기획이 아닐 수 없다. 2018년 5월에 첫 선을 보인 「사물들의 미술사」 기획은 앞으로 5권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본 편의 액자 이후로 의자, 조명, 화장실이 순차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물론, 출판사 경영상의 사정으로 중도에 엎어지지 않는다면. 파리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이지은은 302페이지의 앙증맞은 핸드북으로 그간 외면되어 왔던 '액자'에 온전히 집중한다. 액자는 무엇인가?...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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