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셰퍼드의 「미학개론: 예술 철학 입문(2001)」

미술사의 변두리를 어슬렁거리다가 이제는 더 깊은 본질로 들어가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학개론」이라는 야심만만한 제목과는 달리 10,000원이라는 겸손한 가격표를 달고 있는 이 소책자는 외관상 지하철역 자판기에서 팔던 싸구려 유머집 또는 명언집 따위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내용은 충실한 편이다. 위대한 사상가들의 꽁무니만 쫒으면서 논문 제목과 듣도 보도 못한 학술적 개념들만 나열하기에 급급한 책이 아니다. 미학의 핵심 개념들로...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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