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누아 페터스의 「데리다, 해체의 철학자」

Benoit Peeters, Derrida: A Biography 철학한다는 것, 그것은 죽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1038p 나는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평전을 읽고 남긴 글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거부한 아들’이라는 주제를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여기서 아들은 푸코 자신이다. 푸코의 오이디푸스적 개명은 혈연과 성장배경, 구시대의 전통을 떠나 자신만의 이름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겠다던 당당한 지식인의 모습과 겹친다. 흥미롭게도, 같은 시대를 거쳐 간... Continue Reading →

디디에 에리봉의 「미셸 푸코, 1926~1984」

Didier Eribon, Michel Foucault, 1926-1984 미셸 푸코의 철학과 실천: 아버지의 이름을 버리고 푸코(Michel Foucault)의 신화는 가문에서 대대로 이어온 아버지의 이름 ‘폴’을 스스로 거부한대서 시작되었다.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를 따라 또 하나의 ‘폴 푸코’가 되어야 했던 그는 자신이 증오했던 아버지의 이름인 ‘폴’을 버리고 어머니가 붙여 준 두 번째 이름 ‘미셸’을 선택했다. 청소년기에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정한 이... Continue Reading →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그 신화와 구조」

Jean Baudrillard, La Société de consommation: Ses mythes ses structures 알고 당할 것인가, 모르고 당할 것인가? SBS에서 방영하고 있는 「맨 인 블랙박스」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사고 영상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아침 교양 프로그램인 「모닝와이드」의 한 꼭지로 출발했는데, 점차 인기가 많아지면서 주말 황금시간대에 단독 편성으로 확대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이지 별의별 교통사고들이 도처에 벌어지고 있다는... Continue Reading →

워드프레스닷컴에서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 만들기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