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 THE REVEALING IMAGE 展 (용인 뮤지엄그라운드)

초현실주의자, 사진가, 그리고...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는 초콜릿, 와플, 밀맥주를 뛰어넘는 벨기에의 대표상품이다. 그의 작품들은 친숙한 매개체들로 고도의 지적 유희를 유발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감성적으로 보이고 싶은 뜨내기들에서부터 저명한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장식적인 아름다움과 생각할만한 심오한 요소들을 고루 갖춘 작품을 내놓는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마그리트는 그 어려운 과제에 성공한... Continue Reading →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展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제목에 매우 충실한 전시다. 약 300여점의 사진을 통해 동시대 인류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다각도로 고찰했다. 지역, 인종, 젠더, 종교를 망라한 작품들은 넓은 공간 속에 자유롭게 펼쳐져 있고, 관람객들은 느슨한 동선을 따라 그 사이를 유영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하나의 키워드에 묶여 있기는 하지만, 반드시 그 키워드에 연관된 사유만을 자극하는 것은 아니다. 문명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시선이 매우... Continue Reading →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展 –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각 국의 동물 보호 기관을 돌아다니며 찍은 '희귀동물 증명사진'들이 출품되었다. 이 사진들을 증명사진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이 동물들이 아직은 이 지구 상 어딘가에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작업의 명시적 의도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형식면에서, 출품된 대부분의 사진이 렌즈와 눈을 맞춘 동물들의 정적인 순간을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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