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 신비로운 색채의 마술사 展 (해든뮤지움)

올해 우리나라에서 세 개의 샤갈 展이 동시에 펼쳐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같은 작가, 비슷한 작품을 다루더라도 각 미술관(기획사)의 역량과 관점은 제각각이다. M컨템포러리는 천박한 물량공세를, 예술의전당은 잘 정돈된 교과서를 보여주었다. 세 샤갈 展의 마지막 퍼즐인 해든뮤지움은 무엇을 보여주었을까? 서울에서 열린 두 전시와 마찬가지로 판화에 집중하였고, 작품의 주제들도 상당부분 겹쳤기 때문에 큰 특색은 없는 전시였다. 다만 같은... Continue Reading →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그것은 사랑의 색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우리나라에서 세 개의 샤갈 展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각 전시는 필연적으로 서로에게 비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런 점에서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이번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은 매우 이상적인 대진운을 타고 났다고 볼 수 있다. 이 전시가 서울에서 유일한 샤갈 展이라면, 혹은 M컨템포러리의 「마르크 샤갈 특별전: 영혼의 정원 展」보다 일찍 개최했다면... Continue Reading →

마르크 샤갈 특별전: 영혼의 정원 展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이름 자체가 신화가 되어버린 빈센트 반 고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샤갈의 인기도 만만치는 않다. 그의 몽환적이고 다채로운 색감과 신비로운 상징들, 인생역정의 이야기는 우리를 감동시킨다. 그 감동에는 서양미술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한 여자만을 향했던 대가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도 결부되어 있다. 그러한 인기 때문인지, 올해는 샤갈을 둘러싼 이례적인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다. 그의 특별전이 두 장소에서 동시에... Continue Reading →

워드프레스닷컴에서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 만들기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