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미술여행] 1일차(2/2) – 시뇨리아 광장, 미켈란젤로 광장

2018. 9. 29.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위대한 회화들과 만남을 뒤로 한 채, 지친 다리와 헛헛한 마음을 부여잡고 출구로 빠져나왔다. 엄청나게 많은 명작들 사이에 파묻혀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다 돌아서면 마치 연극 무대에서 방금 내려온 무명 배우와 같은 허한 감정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런데 한 숨을 채 돌리기도 전에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에서 벌어지는 난리법석이 나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어떤 상황인지는... Continue Reading →

[피렌체 미술여행] 1일차(1/2) –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

2018. 9. 29. 내가 그토록 꿈꿔왔던 도시, 피렌체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명실상부한 르네상스의 본산인 피렌체에 대한 동경이 본격적으로 내 가슴에 불을 지피기 시작한 시점은 G. F. 영(Young)이 쓴 「메디치」라는 책을 읽었던 때 였다. 미술사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메디치(Medici) 가문과 피렌체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많이 들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렇게 한 도시, 한 가문에 온전히 집중한 대서사시를...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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