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 조명전 「99+1」 展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반쪽짜리 제주정신 제주도를 찾으면 일정이 촉박하더라도 제주도립미술관을 꼭 들른다. 안도 다다오 풍의 모던한 노출 콘크리트 외관을 즐기는 맛도 있지만 제주도 미술담론의 현 주소를 발견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가장 크고, 예산이 많고, 권위적인 하나의 제도권 기관이 그 지역의 미술담론을 대표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아무래도 개관 10주년을 맞는 제주도립미술관은 도내 미술담론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 뜨내기... Continue Reading →

제주비엔날레 2017: 투어리즘(中 제주도립미술관)

애초에 산과 들을 누비며 제주의 자연을 폐부 깊숙히 이식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도시의 운송수단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던 나의 육신에 이상 신호가 들려온 것은 여행 중반부가 지나던 시점에서부터였다. 그래서 욕심을 버리고 제주도립미술관을 찾았다. 원래 제주도립미술관의 모던하면서 도도한 분위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이 섬에 올 때마다 잠깐씩 들르긴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첫 번째 제주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다는...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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