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5. 베네치아와 피렌체를 아우르는 2주간의 여행길에 올랐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 입국일과 출국일을 제외하고 총 10일 동안 단 두 도시만을 머무르는 여행자는 흔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술, 특히 르네상스 전후(前後) 회화에 집중하려는 의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졌다. 출국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KLM 항공기를 탑승하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베네치아 공항으로 가는 여정이었다. 유럽...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