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키 테츠야의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이런 비슷한 제목의 책이 전에도 있었다. 테리 스미스(Terry Smith)의 「컨템포러리 아트란 무엇인가」. 꽤 많이 팔린 책이기도 하다. 표지 디자인도 은근히 비슷하다. 노린 것 같다. 제목도 사실상 같다. ‘현대미술’이나 ‘컨템포러리 아트’나 일반적인 용례상 같은 시기와 대상을 가리킨다. 다른 점이 있다면, 테리 스미스는 좀 더 이론적으로 고찰하는 편이고, 오자키 테츠야는 현장 중심의 접근에 가깝다. 그런데 현장 중심의... Continue Reading →

테리 스미스의 「컨템포러리 아트란 무엇인가」

Terry Smith, What is Contemporary Art 역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이나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인물에 가까울수록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사실 흥미를 느끼는 것은 우리뿐이다. 야콥 부르크하르트 동시대 미술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우리뿐일지 모른다. 이 지면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우리가 공히 동시대에 귀속되어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며, 특정한 시공간의 조건 속에서 실시간으로...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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