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 2017)

마치 처음부터 35년 터울의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된 것 마냥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진다. 모든 데이터가 사라지게 된 계기, 스스로 재생산할 수 있는 리플리컨트의 중대한 가치, 더욱 암울해진 시대상에 나름의 방식대로 적응해 살아가는 군상의 모습 등 세계관의 모든 자질구레한 설정들이 더할 나위 없이 합리적인지라, 느슨한 전개임에도 아주 수월하게 몰입된다. 무엇보다도 모든 비밀들이 결국에는 진정한 주인공인 데커드에게로... Continue Reading →

Create a website or blog at WordPress.com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