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아워스(Museum Hours, 2012)

빈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두 편의 영화가 있다. 하나는 내 인생 영화인 비포 선라이즈이고, 다른 하나는 뮤지엄 아워스이다. 두 영화가 바라보는 빈은 같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큰 차이가 있다. 비포 선라이즈에서의 빈은 이상화된 공간이다. 그곳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유럽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인 빈이며, 합스부르크 왕가의 고풍스러운 멋과 약간은 빛 바랜듯한 청춘의 아련함, 그리고 풋풋한 에로티시즘까지 곁들여진 판타지적...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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