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알고 싶은 욕망'은 '미술에 대해 아는 척 하고 싶은 욕망'과 맞닿아 있다. 곰브리치 선생님은 이처럼 파편적인 지식들로 미술에 대하여 아는 척하면서 정작 아름다움의 정수로 들어가지 못하는 태도에 대하여 경계한 바 있지만, 만약 이 세상에 나만 항체를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아서 모든 사람이 죽고 나만 살아 남아 있다면 나는 미술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을... Continue Reading →
그냥 이대로 흘려 버릴 순 없으니,
'미술을 알고 싶은 욕망'은 '미술에 대해 아는 척 하고 싶은 욕망'과 맞닿아 있다. 곰브리치 선생님은 이처럼 파편적인 지식들로 미술에 대하여 아는 척하면서 정작 아름다움의 정수로 들어가지 못하는 태도에 대하여 경계한 바 있지만, 만약 이 세상에 나만 항체를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아서 모든 사람이 죽고 나만 살아 남아 있다면 나는 미술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을...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