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보다 무서운 정신적 노숙 "'집'은 결국 물리적 또는 경제적 의미와는 별개로 정서적 함축성을 지닌 단어이다." 토머스 소얼(225p) 집은 집이로되, 집이 아닌 시대다. 집은 단순히 사람이 들어가 사는 구조물도 아니고, 움직일 수 없는 고가의 재산도 아니고, 행복하고 단란한 보금자리도 아니다. 집은 그 모든 것이 될 수 있고, 그 무엇도 될 수 없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집은... Continue Reading →
그냥 이대로 흘려 버릴 순 없으니,
노숙보다 무서운 정신적 노숙 "'집'은 결국 물리적 또는 경제적 의미와는 별개로 정서적 함축성을 지닌 단어이다." 토머스 소얼(225p) 집은 집이로되, 집이 아닌 시대다. 집은 단순히 사람이 들어가 사는 구조물도 아니고, 움직일 수 없는 고가의 재산도 아니고, 행복하고 단란한 보금자리도 아니다. 집은 그 모든 것이 될 수 있고, 그 무엇도 될 수 없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집은...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