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7. 하루를 온전히 베네치아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날이다.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되어 버렸다. 맙.소.사. 여기서 아직 보지 못한, 더 주옥같은 '인생작품'을 발견하기 위해 조금 더 서둘러야 한다는 조바심이 또 다시 새벽부터 발걸음을 재촉했다. 마지막날이라면 당연히 그곳에 가야 한다. 베네치아 회화의 전당ㅡ 아카데미아 미술관(Gallerie dell'Accademia)이다. 사실상 여기가 베네치아 여행의...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