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Hemming, Tree of Rivers: The Story of the Amazon 이제부터라도 자연 앞에 겸손해야 한다. 책을 꺼내 든 순간부터 엄청난 분노에 사로잡힌 채 읽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예상은 옳았다. 한갓 돈과 명예를 좇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기어들어 와 평온하게 살던 사람들을 짓밟고, 가치를 따질 수조차 없는 엄청난 생물자원을 고갈시킨 그 천인공노할 범죄 앞에 분노치 않기란 불가능하다.... Continue Reading →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정말 미칠 듯이, 심각하게 더웠던 지난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호안 미로 특별전에 다녀왔었다. 호안 미로에 대해서 아는 바는 거의 없었다. 그의 이름이 증명하듯 스페인 출신이라는 것 밖에는. 미술사 책을 통해서 현대미술 챕터에 도판 하나 정도는 보긴 했지만 어떤 화가인지 정확한 설명은 없었기에 그냥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것 같다. 이해할 수 없는 현대미술에 여전히 공포를...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