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하다는 프리즈 서울에 가봤다. 온갖 작품들의 홍수를 헤엄칠 수 있어서 좋았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입장료 8만 원은 좀 심했다. 입장권도 팔고, 작품도 팔고, 커피와 도넛도 판다. 작품도 많이 팔렸겠지만, 안 팔리더라도 크게 밑질 것 같지는 않다. 원래 아트페어를 찾아서 가는 편은 아니다. 작품들이 맥락 없이 우주를 떠다니는 느낌이라 산만하고 피곤하다. 맥락이 없으니 요점과 맹점을 짚어내는... Continue Reading →
그냥 이대로 흘려 버릴 순 없으니,
그 유명하다는 프리즈 서울에 가봤다. 온갖 작품들의 홍수를 헤엄칠 수 있어서 좋았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입장료 8만 원은 좀 심했다. 입장권도 팔고, 작품도 팔고, 커피와 도넛도 판다. 작품도 많이 팔렸겠지만, 안 팔리더라도 크게 밑질 것 같지는 않다. 원래 아트페어를 찾아서 가는 편은 아니다. 작품들이 맥락 없이 우주를 떠다니는 느낌이라 산만하고 피곤하다. 맥락이 없으니 요점과 맹점을 짚어내는...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