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村上春樹 Haruki Murakami, 1Q84 당신은 이런 사랑을 믿습니까? 이 소설에는 초자연적 능력을 갖추고 태곳적부터 인류에 적잖은 영향을 미쳐온 리틀 피플이라는 군집도 나오고, 그들이 만드는 공기번데기와 복제인간도 등장하며, 하늘에 뜬 두 개의 달이 물리법칙을 비웃듯 지구 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두둥실 떠 있는 장면도 담겨 있지만, 작품의 판타지적 측면은 그런 자잘한 설정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이... Continue Reading →

도쿄 우에노 미술 여행3 – 도쿄도미술관 퐁피두센터 타임라인 1906-1977 전

이번에는 도쿄도미술관에서 열린 퐁피두 센터 타임라인 특별전으로 이동했다. 근현대 미술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퐁피두 센터 특별전은 네임벨류가 높고, 주제 면에서 희소성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이상 놓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국립박물관 직원에게 티켓 관련 문의를 하니, 박물관 티켓을 들고 가면 미술관에서 100엔을 할인해 준다고 한다. 큰 돈은 아니지만 안물어 봤으면 쏠쏠한... Continue Reading →

도쿄 우에노 미술 여행2 – 도쿄국립박물관 그리스문명전

숙소에 여장을 풀자 마자 우에노 공원으로 향했다. 첫날의 계획은 도쿄국립박물관과 도쿄도미술관, 둘째날은 국립서양미술관이었다. 모두 우에노 공원이었으므로, 처음 이틀간은 우에노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고려하지 않았다. 우에노 공원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10위 안에는 못들어도 35위 정도 안에는 충분히 들어 갈 것 같다. 국립박물관에서는 그리스문명전이, 도쿄도미술관에서는 퐁피드센터 타임라인 전이 열리고 있었고, 두 특별전 모두 정확히 내...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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