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연구자로서 삶을 살아가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언젠가는 학술대회에 참석하게 될 것이다. 학술대회는 아직 완성본의 단계에 이르지 못한 연구를 발표함으로써 동료 연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이다. 연구실에만 처박혀 작성된 논문은 겉보기에 그럴싸하지만, 제삼자의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어딘가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게 마련이다. 연구진 간에는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른 상태더라도 연구진들은 어디까지나 ‘내 연구(=내 새끼)’를 보는 상황이므로 객관성이...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