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회고록,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

Claude Lévi-Strauss and Didier Eribon, Conversations with Claude Levi-Strauss 20세기 말 지성계를 휩쓸었던 구조주의의 선각자이자, 프랑스의 참여 지식인 계보에서 거의 끝자락을 장식했던 인물,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évi-Strauss)의 회고록이다. 대담은 푸코(Michel Foucault) 전기로 잘 알려진 디디에 에리봉(Didier Eribon)이 진행했다. 당대 눈부시게 발전했던 언어학적 방법론을 차용해 원시 부족의 친족 및 혈연 체계를 설명하고, 특히 여러 인류 문명에서 공통으로... Continue Reading →

프랑수아 도스의 「구조주의의 역사」

François Dosse, Histoire du structuralisme 역자의 죽음: 중도 하차할 용기 지금까지 이 홈페이지에 올린 서평 중 어떤 책을 다 읽지도 않은 채 쓴 글은 없었다. 아무리 어려운 책이라도 중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자랑스럽게 지켰던 셈인데, 이번에는 그 원칙을 포기한다. 총 네 권의 시리즈 중 3권 중반부에서 하차한다(참고: 원서는 2권짜리임).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 변명처럼 들린대도...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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