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o Sehgal, 2026.3.3.-6.28. 고품격 반응 실험 전시장 정문에 들어서기 전부터 전시가 시작된다. 유니폼과 명찰을 패용한 안내원들이 우두커니 서 있다가 관람객들과 마주하는 순간 갑자기 공연자로 돌변한다. 만면에 희번덕거리는 미소를 띠고 “This is so contemporary”를 외치며 막춤을 추기 시작한다(<이건 너무 현대적이야, 2004>). 전시장에 들어서려는 관람객으로서는 어떻게든 그들과 마주할 수밖에 없고, 사람인 이상 뭐라도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Continue Reading →